“인천e음 캐시백 한시 20%” 인천시, 민생안정 추경 편성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4일 11시 02분


14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민생안전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4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민생안전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다음 달부터 한시적으로 ‘인천e음’ 캐시백 혜택을 20%로 상향하는 등 민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시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657억 원 규모의 ‘인천형 민생안정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캐시백 추가 지원에 1145억 원을 투입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캐시백 혜택 비율을 20%로 확대하고, 월간 한도액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 인천 내 모든 주유소에서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매출 30억 원 이하 주유소에서만 사용 가능했는데, 이를 인천 367개 전 주유소로 확대하는 것이다. 주유소에서 20% 인천e음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경우 리터당 약 4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수도권 주민에게는 비수도권 주민보다 5만 원 적게 지급되는 걸 수도권 역차별로 보고 시 예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을 늘리고, 농어업인 수당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인천형 민생안정 추경에는 지방교부세 증액분을 전액 투입하겠다”며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지방정부에 부담하도록 한 20% 분담분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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