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사진출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폴란드)가 폴란드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자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4년 전에도 은퇴를 암시했다가 대표팀에 돌아왔던 레반도프스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엔 은퇴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1일 열린 스웨덴과의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결승전에서 2-3으로 졌다. 경기에서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 무산이 확정된 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오(SNS)에 관중석을 향해 주장 완장을 들어 보이는 본인 사진을 올렸다.
배경음악은 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과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였다.
레반도프스키는 공식적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본선 진출이 좌절된 직후 이런 글과 음악이 올라오자 은퇴를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AP 통신은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후 폴란드 대표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08년 폴란드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통산 165경기를 뛰며 85골을 터트렸다. 폴란드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전 및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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