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 가격 급등에…에어프레미아도 운항 30% 줄여

  • 동아일보

에어프레미아 B787-9 항공기(자료사진).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 B787-9 항공기(자료사진). 에어프레미아 제공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자 항공사들의 운항 감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항공사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아예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 것이다.

25일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20일부터 5월 말까지 6주간 인천~LA 노선에서 총 26개 항공편의 비운항을 공지했다. 당초 해당 기간 88편이 운항될 예정이었지만, 약 30% 줄어 62편만 운항하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사업 계획을 일부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도 6개 항공편의 비운항 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예약 승객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거나 일정 범위 내에서 1회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

2월 28일 시작된 전쟁 이후 지금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줄인 국적 항공사는 에어부산, 에어로케이에 이어 에어프레미아가 세 번째다. 에어로케이는 4~6월 사이 청주발 이바라키·나리타·클락·울란바토르 등 4개 노선을, 에어부산은 4월 부산~다낭·세부·괌 등 3개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했다.

#국제 항공유#항공사 운항 감축#에어프레미아#중동 전쟁#항공유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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