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세금은 핵폭탄…부동산 잡을 최후 수단, 써야하면 써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17일 11시 15분


“준비 잘 하라” 국무회의서 장관들에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세금은 핵폭탄 같은 것이지요. 전쟁으로 치면요.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반드시 써서라도 해야 한다면 써야 하는 것이지요. 준비 잘 하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집값을 잡기 위한 세제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방식에 대해 “어쨌든 최대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반드시 써서라도 해야되면 해야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준비 잘 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투기 투자의 대상이 돼버렸는데, 거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게 금융”이라며 “이번엔 반드시 이것을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의 돈을 빌려 남의 돈으로 (부동산을) 사서 거기서 재산 증식을 한다”며 “이게 유행이 되다 보니까, 그걸 안 하는 국민은 심지어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게 생겼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엔 반드시 이거를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며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금융 부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토부도 잘 해야 하고, 공급 정책도 잘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대통령#세금#부동산#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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