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3 지방선거는 국가와 민생을 위기로 내몰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며 “국민께서도 뜻을 모아달라”고 했다. 2026.03.10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을 채택한 다음날인 10일 “국민의힘은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SNS정치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폭등과 전월세 대란의 현실을 가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실정을 반드시 견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과 22범의 범죄자 주권정부도 모자라서 경찰관 폭행범, 선거법 위반범, 댓글조작범 등 다양한 범죄자들이 지방정부를 지배하는 범죄자 지방정부 시대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윤리와 상식의 위기를 초래하는 부도덕한 권력행사를 국민과 함께 견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거대한 의회권력을 악용한 사법시스템 파괴, 방송과 언론 장악, 수사기관 해체작업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존립을 위협하는 헌정질서 파괴를 견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란한 정치놀음 뒤에 가려진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비정상적인 국정을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3.10 서울=뉴스1전날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일명 ‘절윤’을 선언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파업이 확대되어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면 결국 내수경기 둔화가 되고, 가계생활부담증가로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민생과 경기안정에 두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여당은 노란봉투법 시행을 유예하고 부동산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보다 유연하고 현실적인 경제위기대응에 나서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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