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 청도군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와 청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봉곤 훈장, 가수 김다현 부녀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를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19일 열린 ‘청도 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진행됐다.
청도군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잇는 문화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김봉곤 훈장은 전통 예절교육과 한학 보급에 힘쓰며 정신문화 계승에 기여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청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악 트로트 가수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현은 밝고 당찬 노래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 부녀는 앞으로 청도군의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관광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 양이 청도의 아름다움과 전통, 그리고 따뜻한 정서를 강의와 노래로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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