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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버츠 감독, ‘오타니 통역 사태’에 “노 코멘트” 일관
뉴스1
입력
2024-03-21 15:51
2024년 3월 21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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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 서울시리즈 2차전이 예정된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뉴스1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이 도박과 절도 혐의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로버츠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야구계가 발칵 뒤집힐만한 보도가 나왔다. 바로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에 손을 댔고, 이 과정에서 오타니의 자금을 대량 절도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절도 금액은 450만 달러(약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 감독은 전날과 달리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로버츠 감독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죄송하지만 다들 아시고 있는 그 이슈에 대해선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면서 “오타니는 오늘 경기에는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만 했다.
로버츠 감독은 미즈하라가 한국을 떠났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을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곳에 야구 경기를 하러 왔다. 어제도 모두가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했고, 오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즈하라가 해고되면서 당장 통역이 필요해진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선 팀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는 오늘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몇 가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면서 “그동안은 그를 판단할 수 있는 샘플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를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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