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짠고짠’ 소금빵[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8일 23시 48분


코멘트
버터롤과 유사한 모양에 소금 입자가 보이는 빵. 이 ‘소금빵’을 찾아 빵지순례를 떠나는 마니아도 많다. 일본 바닷가 지역 야와타하마(八幡浜)시의 ‘빵메종’이란 곳에서 시작되었다. 버터를 많이 넣어 만들며 굽기 전에 엄선한 고급 소금을 뿌린다. 빵 안쪽은 버터가 녹아내려 가운데가 뻥 뚫린 ‘버터홀’이란 구멍이 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며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소금의 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바로 ‘고짠고짠’(고소하고 짭짤한 맛)이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빵지순례#소금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