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9종 출시… 재도약의 기회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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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넷마블

넷마블은 공성 전략, 배틀로얄,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와 검증된 IP를 활용한 신작들을 통해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9종의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제2의 나라’와 ‘A3: 스틸얼라이브’ 등 총 4종의 게임이 판호를 발급 받으며 실적 반등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게임성을 강화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중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W’는 세계 각국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 중인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성 전략 게임으로 전 세계 수천 명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속 웹소설 및 웹툰 캐릭터가 게임 내 영웅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지스타 2022 출품작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게이트와 헌터의 각성, 주인공이 그림자 군주로 성장하는 스토리 등을 충실히 구현하며 지난 지스타에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결합된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얼리엑세스에 이어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얼한 공간감과 특색 있는 영웅들, 100여 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실시된 파이널 테스트와 지스타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판호를 받은 4개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지난해 말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신석기시대’ 등 총 4종의 넷마블 타이틀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A3: 스틸얼라이브’와 ‘샵 타이탄’ ‘신석기시대’가 오는 2∼3분기 사이, ‘제2의 나라’가 4분기 중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각 게임은 장르와 게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지화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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