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니 콩쿠르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부소니-말러 재단이 젊은 교향악 연주자를 육성하는 제24회 구스타프 말러 아카데미를 올해 7∼8월과 내년 8∼9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이탈리아 볼차노와 토블라흐에서 올해 7월 25일∼8월 11일, 2024년 8월 25일∼9월 15일 열린다. 선발된 연주자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 아카데미는 지휘자 고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창설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참가자들은 말러가 마지막 교향곡을 작곡한 토블라흐에서 말러 시대 악기로 교향곡 5번 연주를 배운 뒤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 등에서 유럽 연주 투어를 하게 된다. 1997년 1월 1일에서 2005년 7월 2일 사이 태어난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부소니-말러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4월 11일까지 신청서와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