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에 최민희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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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0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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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전 의원(당시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 2017년 6월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통신비 인하’ 시민단체(참여연대, 경실련 등) 토론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6.9/뉴스1
최민희 전 의원(당시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 2017년 6월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통신비 인하’ 시민단체(참여연대, 경실련 등) 토론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6.9/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안 부위원장은 오는 30일 임기가 끝난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방통위 상임위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안정상 국회 과방위 수석전문위원,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겸 MBC 보도국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최 전 의원은 월간 말지 기자 출신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총장을 거쳐 2006년 방통위 전신인 제3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했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방통위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여야 3:2 구도로 이뤄졌다.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 2명은 야당, 1명은 여당 추천 인사로 꾸려진다.

최 전 의원은 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인선이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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