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ESG 해외자금 조달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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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부터 ‘Best ESG Bank’를 전략 목표로 세우고 ESG 책임경영을 강화해왔다.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ESG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시장 참여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 금융회사 및 정책기관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ESG와 관련한 해외자금을 조달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녹색금융 사업도 활발히 이행하고 있다. 2021년 그린 산업을 포함한 미래 산업에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한화솔루션의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 투자 자원 확보를 위해 현지 자회사인 한화 EU 에너지 솔루션즈에 신디케이트 금융을 지원하는 등 ESG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한국씨티은행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에코시스템, ESG 인증 상장사의 태양광 패널 원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과 파트너십 전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ESG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2022년 11월 한국씨티은행은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지역 전지박 공장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 캐나다와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단독 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의 공동 지원을 받아 신디케이트 금융을 성사시켰다. 본계약을 통해 건설될 전지박 공장은 북미 진출을 앞둔 국내 전기차 에코시스템 관련 기업에 안정적으로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공략 및 발빠른 해외 생산시설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사업을 위해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4억12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을 지원했다. 본계약을 통해 국내 이차전지 생산 기업은 주요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국내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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