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방문 관광객이 1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통영을 찾은 관광객은 1601만4160명으로 전년 1231만9333명에 비해 4.5% 증가했다. 통영시는 지난해를 ‘통영 여행 가는 해’로 정하고 주요 관광지 스냅투어, 특별여행주간 운영, 각종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 통영 출신 연예인 허경환 씨를 홍보 대사로 위촉해 통영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노력했다.
통영시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통영한산대첩축제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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