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2월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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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4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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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2022.1.10/뉴스1
오영수 2022.1.10/뉴스1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오영수(79)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이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는 2월3일 오후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영수에 대해 재수사했고,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A씨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고, 검찰은 재수사를 진행해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수는 지난해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때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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