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거주 유학생 20여 명 선후배 만남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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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영주권 취득 장단점 등 정보 제공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유학생 선후배들이 성공적인 취업과 학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법무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대전 중구 목동 사무소 회의실에서 충남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등에 재학 중인 관내 유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선후배 간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외국인으로서 취업 시 겪은 어려움이나 졸업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질문과 설명이 이어졌다. 영주권 취득에 따른 장단점이나 취업 시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에 대한 문의도 나왔다. 한 학생은 “졸업 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하고 싶은데 이에 적합한 비자가 있느냐”고 질문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글로벌조인스 해외마케팅부에 취업한 류시웨이 씨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인도인 모하메드 라셰드 씨, 우송대 교수로 재직 중인 중국인 장서우웨 씨 등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들이 참석해 유익한 조언을 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사무소 직원들은 취업비자 변경, 영주권 취득, 국적 취득 등 분야별 궁금증에 대해 소상한 설명을 했다.

임은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일부 선배들이 직장에서 연가까지 내고 행사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인 데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우수한 유학생 인재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gna.com
#대전지역 거주#유학생#선후배 만남 행사#영주권 취득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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