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고차 추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26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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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26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와 어울리는 중고차량을 추천했다.

우선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7번 국도의 일부 구간으로 강릉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유명한 헌화로를 달리다 보면 시원한 동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헌화로라는 이름은 옛날 강릉 태수의 부인 수로부인이 바닷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갖길 원하자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꽃을 꺾어 바치면서 부른 헌화가라는 노래에서 유래됐다.

강원도 강릉시까지는 수많은 산과 비탈지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거쳐 가야 한다. 스포티한 주행이 강점인 쌍용차 뷰티풀 코란도는 1.6리터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의 성능을 발휘해 고속화 도로와 국도는 물론, 비포장 산길도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현재 케이카에서 2019~2021년식 차량을 1650만원에서 2500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는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서해안 대표 드라이브 코스다. 총 16.8km의 길이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부터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진다. 기암괴석, 넓은 갯벌과 일몰까지 눈을 떼기 힘든 아름다운 광경으로 유명하다. 백수해안도로 옆에 조성된 데크길 백수해안노을길은 하늘과 맞닿은 바다와 함께 트래킹을 할 수 있다.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노을전시관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일몰 관광지다.

백수해안도로는 오래전부터 빼어난 풍광을 인정받은 유서 깊은 드라이브 코스다. 2006년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추천 차량은 평탄화가 가능한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가족이 편안히 누워 풍경을 감상하기 충분한 공간을 보유했다. 현재 케이카에서는 2019~2021년식 차량을 3400만 원에서 4730만 원 사이다.

남해로 떠난다면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서 미조면으로 이어지는 약 20km의 물미해안도로가 있다. 물미는 삼동면의 물건리와 미조면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사이사이에 자리한 아담한 어촌과 포구, 산 그리고 하늘까지 조화를 이룬 풍경이 운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빼어난 풍경으로 물미해안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남해안 경관도로 15선과 해양수산부 해안누리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조항을 출발해 항도몽돌해변을 들려 파도와 몽돌이 만나 부서지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물미해안도로 끝자락인 물건항 인근 독일마을에선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도 있다.

사방이 탁 트인 남해로 드라이브를 떠날 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 BMW 4시리즈 430i M 스포츠 컨버터블이 어울린다. 안락한 세단의 장점과 스포티한 주행의 쿠페, 여유로운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컨버터블의 장점을 모두 가진 모델이다. 현재 케이카에서는 2015~2018년식 차량을 3090만 원에서 4450만 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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