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 기술로 교통사고 막는다… 도로교통공단, 위험도로예측 서비스 구축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8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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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위험도로를 예측하는 ‘ICT 기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리뉴얼’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공간은 위험도로예측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 도로환경정보와 인적요인분석을 위한 시간계수,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로 위험요소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교통사고와 도로단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와 도로관리청, 일반기업 등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TAAS 통계정보와 지리정보를 반응형 모바일로 구현해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TAAS가 기관 뿐 아니라 국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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