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우크라 난민 구호 위해 12억 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3일 16시 55분


코멘트
SK그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SV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부를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V위원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조직이다. 성금 전달 시기와 방법은 현지의 국제 구호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기준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45만4000여 명에 이른다. 인접국으로 탈출한 난민 100만여 명의 절반에 가깝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