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외식-숙박 등 소비쿠폰 9종 재개

세종=송충현 기자 입력 2021-10-27 03:00수정 2021-10-2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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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억 규모… 온-오프 동시 사용
정부가 다음 달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고 외식, 숙박, 공연 등 9개 분야에서 가격을 할인해 주는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용이 중단됐지만 방역 상황이 바뀌자 소비 촉진을 위해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연말까지 남아있는 2282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풀릴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외식, 숙박, 여행, 체육, 영화,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 관람, 농수산물 등 9개 분야에서 지급된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외식과 공연, 농수산물 쿠폰에 한해 온라인에서만 사용됐지만 다음 달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외식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 3번 결제하면 4번째에 1만 원을 할인해준다. 체육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월 8만 원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3만 원 깎아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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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할 때 1인당 8000원, 영화는 멀티플렉스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1인당 6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은 인터파크 등 50여 개 여행사에서 온라인 예약할 때 7만 원 초과 시 3만 원, 7만 원 이하의 경우 2만 원을 할인해 준다.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입장료의 50%(최대 7000원)를 깎아준다. 박물관(3000원), 미술관(5000원)도 할인 혜택이 있다.

여행쿠폰은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 상품을 선결제하면 40% 할인해 주는 제도다. 다만 여행 상품은 제도 준비 기간을 고려해 11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상세한 소비쿠폰 이용 방법을 담은 자료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와 각 카드사, 예매처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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