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몰입감 높인 3세대 ‘폴더블폰’ 선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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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휴대폰(스마트폰) 부문 /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
고동진 대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신제품을 전격 공개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대폭 강화된 내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춰 사용자가 실수로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IPX8 등급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를 채용했다.

또 디스플레이 패널 구조를 최적화하고 연신 PET 소재의 새로운 보호필름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전작 대비 약 80% 향상시키는 동시에 터치감도 개선했다. 프랑스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20만 번 폴딩 테스트 검증을 받기도 했다.

갤럭시 Z 폴드3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진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카메라 홀 위에도 최소의 디스플레이 픽셀이 적용돼 노치 없이 넓은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전작 대비 화면이 약 29% 밝아졌고, 배터리 소모는 줄었다.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스크롤할 때나 멀티미디어를 재생할 때 훨씬 더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의 S펜을 갤럭시 Z 폴드3에 적용했다. 갤럭시 Z 폴드3의 대화면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S펜 버튼을 누른 채 메인 디스플레이를 두 번 터치하면 삼성 노트가 실행되고, 여기에 바로 통화 내용을 메모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최대 8줄까지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을 활용해 일정이나 날씨, 걸음 수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색상과 어울리는 배경화면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삼성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삼성 페이’를 바로 실행해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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