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모든것 되돌려놓겠다” 원희룡, 대선출마 공식 선언

윤다빈 기자 입력 2021-07-26 03:00수정 2021-08-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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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중계된 20대 대선 출마 선언 및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로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 된다. 가장 깨끗하고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한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100조 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꺼냈다. 그는 “취임 1년 차에 50조 원을 코로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전액 지원하겠다”며 “이후 매년 10조 원씩 5년 동안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또 “성장의 그늘에서 고통받은 약자들에 대해 집, 교육, 일자리 여러 분야에서 국가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당내에서 나온 ‘작은 정부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원 지사는 “야권 최종 후보는 원희룡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에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의 최종 후보는 저 원희룡”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보수 정통성 면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에 비해, 중도확장성 면에서는 홍준표 의원에 비해 우위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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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측이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탄압에 맞서 혈혈단신으로 정권교체의 불씨를 살린 사람”이라며 “야권에서 그를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선 “(코로나19 관련 위기의) 고비 잘 넘기고 이후에 제주도정에 대한 지휘 체계가 단단히 다져지는 것을 보면서 조만간 마무리 짓겠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이날 캠프 총괄로 3선의 김용태 전 의원을 선임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원희룡#대선출마#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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