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로등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이경진 기자 입력 2021-07-09 03:00수정 2021-07-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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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주차장 2곳… 24시간 충전 가능 경기 수원시가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노상 주차장 4곳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에 3기와 매탄4지구노상주차장에 1기가 설치된다. 일반 가로등에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2m 충전기를 덧붙여 가로등과 충전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가로등형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휴일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이 충전소는 최대 5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충전 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 기준으로 완충하는 데 약 1시간 걸린다. 충전 완료 시 이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수원시에는 시청과 공영주차장 등 공공장소에 전기차 충전기 1279기가 설치돼 있다. 올해 말까지 5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등록된 전기차는 버스 166대와 화물차 200대, 승용차 1946대 등 2312대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승용차 500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며 “‘저탄소 도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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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lkj@donga.com
#수원시#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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