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인도 볼수 있어요”

김기윤 기자 입력 2021-06-04 03:00수정 2021-06-0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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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사전예약 탐방제로 공개
매주 토-일 2회… 최대 20명씩 순례
경남 합천 해인사의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동아일보DB
경남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국보 제32호)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19일부터 주말마다 일정 인원이 관람할 수 있다. 그간 대장경판은 불교 행사나 법회에 한해 불자들을 대상으로만 공개됐었다.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19일부터 실시한다”며 “장경판전 내부를 순례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은 고려 고종 24∼35년(1237∼1248년)에 만들어졌다. 고려 현종 때 몽골군의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막기 위해 새긴 초조대장경이 불타 없어지자 다시 만든 것이다. 현존 대장경판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탐방은 해인사 일주문 맞은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기념표지석에서 시작한다. 이어 봉황문, 국사단, 해탈문, 법계탑, 대적광전, 대비로전, 수다라장, 법보전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법보전 안에서 팔만대장경판을 볼 수 있다. 탐방 소요 시간은 약 40∼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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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신청은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 회당 참가 인원이 10∼20명으로 제한되며,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는 관람할 수 없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해인사#팔만대장경판#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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