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韓 콘텐츠 선전…“승리호, 28일간 2600만명 시청”

뉴시스 입력 2021-04-21 09:43수정 2021-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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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발표...늘어난 유료 구독자 398만명
매출 71억63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4%↑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화 ‘승리호’의 성과를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에 새로 늘어난 유료 구독자(subscriber) 수는 398만명이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는 대작 오리지널 시리즈 및 블록버스터 영화 공개 라인업에 따른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더해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에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국 콘텐츠의 선전이 강조됐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공개 첫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승리호’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 이름을 올려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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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올 한 해 5500억원가량을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고요의 바다’, ,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이수근의 눈치코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스피릿’ 등 향후 공개할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맹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 다수의 작품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올 하반기에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위쳐’, ‘종이의 집’, ‘코브라 카이’, ‘엘리트들’, ‘너의 모든 것’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이 공개된다.

또한 ‘키싱부스’의 후속작을 비롯해 갤 가돗,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레드 노티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제니퍼 로렌스의 ‘돈트 룩 업’ 등 넷플릭스 신작 영화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1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 이익은 19억6000만달러, 영업 이익률은 27.4%다. 전 세계 유료 구독자는 2억800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 분기 대비 136만 증가해 2685만명을 기록했고, 한국 유료 구독자는 2020년 말 기준 380만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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