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 인천 미추홀구 역대 최고 경쟁률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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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시티오씨엘 3단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1순위 전주택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 결과 567채(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리면서 평균 12.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이번 청약은 인천 미추홀구 청약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전에는 지난해 7월 1순위 청약을 받았던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이 평균 12.18 대 1로 가장 높았다.

시티오씨엘 3단지 최고 경쟁률은 전용 136m²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22명이 몰리면서 61 대 1을 기록했고 모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m²A도 154가구 모집에 2825명이 청약을 하며 18.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으로 공급된 전용 101m²에도 1511명이 몰리며 10.21 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와 함께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도 청약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717명이 청약을 하며 평균 11.8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4개 타입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모집 실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보인 전용 84m²로 246실 모집에 8934명이 몰리며 36.32 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본보기집 오픈 당시 상당수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입지, 상품, 가격은 물론이고 시티오씨엘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것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31일이며 정당계약은 아파트가 4월 12∼20일 9일간, 오피스텔이 4월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m² 977채, 오피스텔 전용 27∼84m² 902실 등 총 1879채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7420m²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에 3만3882m²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5m²A 124채 △75m²B 83채 △84m²A 299채 △84m²B 231채 △84m²C 68채 △101m² 170채 △136m² 2채(펜트하우스) 등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27m² 246실 △52m² 164실 △66m² 246실 △84m² 246실 등 소형 아파트 일부 대체 상품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본보기집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경인방송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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