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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증외상센터 4곳 이달부터 운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3-22 04:56
2021년 3월 22일 04시 56분
입력
2021-03-22 03:00
2021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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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료원, 서울대-고대병원에 전담팀-시설 갖춰… “골든타임내 치료”
서울시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곳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사고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외상 환자들이 이들 병원에서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료센터는 고려대구로병원과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 조성된다.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상 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심정지, 심근경색 등 긴급 환자와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에 접수된다. 이후 각 센터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중증외상 환자들을 골든타임 내 이송, 치료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도 하기로 했다. 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협의체’를 운영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4대 중증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목표로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곳 운영을 계기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서울
#중증외상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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