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독도는 일본 땅” 또 억지… 韓, 日총괄공사 초치해 강력 항의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1-02-23 03:00수정 2021-02-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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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2일 지방자치단체 주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를 계기로 또다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각국에 있는 일본대사관에 의한 대외 발신과 더불어 국내 전문가의 해외 파견, 해외 언론인 일본 초빙, 영어와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다케시마 관련 동영상과 팸플릿 작성·배포·발신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시마네 현민회관에선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은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했다. 이 행사에는 9년 연속으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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