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시에 3000만원 ‘사랑의 성금’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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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왼쪽)은 3일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왼쪽)은 3일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에 목포시에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체온측정기를 구입하는 데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과 12월에도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헌신하는 목포시청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08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목포시와 함께 목포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회장은 그동안 목포복지재단에 성금 4억8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목포#씨월드고속훼리#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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