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은 30.35명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2월 6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해외 유입 58명을 포함해 모두 5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 시 무증상자는 45%를 기록했고, 유증상자는 55%였다. 증상 발현일로부터 확진 시까지는 약 3일이 소요됐다. 감염 경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이 68%였다. 다른 지역 접촉으로 인한 확진은 광주 10%, 서울 경기 각 9%, 전북 1%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순천시에서 가장 많은 182명이 발생했다. 광양시 75명, 장성군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별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은 장성군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순천시 65명, 화순군 62명, 광양시 48명 순이다. 장성군에서는 군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34명의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지역은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5.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이 14%, 우크라이나가 7%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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