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콜로키움 2020’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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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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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33개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연구하고, 교육훈련 성과들을 공유 및 확산하는 행사인 ‘ICT 콜로키움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ICT 인재양성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소관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에 함께하는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교수 670명과 석·박사 과정 학생 29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분야 석·박사 학생 연구원 스스로 인공지능·블록체인·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주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참여와 공유를 통해 연구·교육훈련의 성과를 확산하고, 비대면 시대에 접목할 수 있는 ICT 기술·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진행하여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 내용은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언택트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ICT챌린지2020’ 결선,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는 학생 연구원들의 창의성 발현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의 제반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여 수행하도록 설계된 과제로 지난 1년간 84개 팀 266명이 참여하여 준비하였으며, 이날 결선 결과에 따라 84개 연구과제 중 최우수 10개 과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5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5점)이 수여되었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챌린지2020은 지난 9월부터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날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 팀에게 장관상 등이 수여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을 포함한 전국의 57개 대학연구센터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행사 홈페이지,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도 생중계하였다.

또한 행사에서 소개된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 ICT챌린지 2020 아이디어 및 시제품, 대학연구센터 대표 성과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참가 학생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ICT의 미래 대표 주자가 여러분들”이라고 격려하면서,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대장정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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