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직원 모임 취소’ 지시했는데 최재성, 지역구 축구경기 참석 논란

황형준 기자 입력 2020-11-30 03:00수정 2020-1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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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강화된 뒤에도 축구 경기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최 수석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석했다. 최 수석은 이날 직접 경기도 뛴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은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1대 총선에서도 이곳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최 수석 측 관계자는 “축구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뛰었고, 휴식 때도 다른 참석자와 거리 두기를 지켰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가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황에서 선임 수석인 정무수석이 지역 축구 경기에 참여한 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청와대는 2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임과 행사, 회식, 회의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한 바 있다. 또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문책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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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은 8월 31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업무에 복귀하기도 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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