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세계 1∼3위 모두 꺾고 ‘ATP 왕중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세계 랭킹 4위 다닐 메드베데프(24·러시아·사진)가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3위)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상위 8명만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왕중왕전이다. 메드베데프는 조별리그에서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0으로, 4강에서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1로 눌렀다. 세계 1∼3위를 모두 꺾고 우승한 것은 메드베데프가 처음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