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단지 출입구, 국도 7호선과 바로 연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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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GS건설이 이달 말 분양하는 강원 강릉시 내곡동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 지역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로, 단지 내엔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이달 말 분양하는 강원 강릉시 내곡동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 지역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로, 단지 내엔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이달 분양한다. 강릉시에서 처음 나오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비(非)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어서 청약 문턱이 비교적 낮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11개동(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74∼135m², 총 918채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평면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74m²A1 26채 △74m²A2 125채 △76m² 152채 △84m²A1 406채 △84m²A2 43채 △84m²B 115채 △94m²A1 36채 △94m²A2 8채 △94m²B 4채 △135m² 3채 등이다.

우선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눈에 띈다. 강릉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사우나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나 스크린골프장 등의 운동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단지에서 작은 도서관과 카페테리아,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공용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과 가구 내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도 난방이 되게 설계해서 겨울철에도 실내 공간처럼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리창 등에 생기는 결로도 방지할 수 있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에서도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단지의 주(主) 출입구는 강릉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7호선(고성∼부산·총 513km)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2km 떨어진 곳에 고속철도(KTX) 강릉역이 있다. KTX를 타면 서울까지 약 1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아파트 인근에는 강릉농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강릉의료원,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친환경 생태하천인 남대천과 남산공원, 단오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남산초등학교와 남산초병설유치원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고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학원가 등 교육 시설들도 가깝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에서 공급하는 신규 분양 단지로, 청약 요건이 비교적 완화됐다. 강릉시를 비롯한 강원 지역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난 사람이라면 1순위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1순위 청약을 위한 당해 지역 거주 기간 충족 요건도 없다. 유주택자나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규제지역과 달리, 계약일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서울 등 기타 지역에서 투자 목적으로 청약하려는 수요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원 지역에서 분양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었다. 올해 5월 속초시에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와 2018년 1월 춘천시에서 분양한 ‘춘천파크자이’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17.26 대 1, 17.31 대 1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강릉 지역 내 자이 아파트 청약 성적이 모두 좋았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에 맞춰 강원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홍보관은 강원 강릉시 옥천동 72-5에서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강릉자이 파인베뉴#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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