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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신세계 ‘쓱데이’ 1주 매출 6400억… 전년대비 36% 늘어 “소비심리 반등”

입력 2020-11-03 03:00업데이트 2020-11-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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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할인행사 ‘쓱데이’에서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64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본행사(10월 31일)를 포함해 사전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집계한 수치다.

행사 기간을 이틀로 분산한 이마트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지난달 31일 하루 만에 레드 킹크랩 15t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는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영향이다. 최대 50% 할인한 한우도 평소보다 6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협업해서 사은품으로 내놓은 ‘스타벅스 알비백’은 총 10만 개 물량 중 90% 이상이 소진됐다. 스타필드에서는 1억 원이 넘는 이동형 별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SSG닷컴과 에스아이빌리지, 굳닷컴, 신세계TV쇼핑의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평균 43% 증가하는 등 비대면 판매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통업계에선 “기업들의 전례 없는 할인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상 최대 규모인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1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의 하루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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