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8일부터 온라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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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도시의 미래’ 심포지엄 등 열려

서울시가 8일부터 18일까지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 규모로 확대한 행사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곳곳에 정원을 조성해 관리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정원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시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5월로 연기하고, 이번에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정원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정원,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정원심포지엄이 열린다. 네덜란드의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15일에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도시재생, 골목길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국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16일에는 한국전통조경학회의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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