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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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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친환경 한우’ ‘동물복지 돈육’…
건강한 먹거리 선물세트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전 지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여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세트 및 인기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

우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6.5kg)’를 170만 원에, 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굴비 2.7kg)’를 200만 원에, 세계 와인 중심 프랑스 보르도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며 5대 샤토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와인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크뤼 세트(2세트 한정·3병)’를 700만 원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땅속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생트러플(송로버섯) 세트(120g)’를 55만 원에 판매한다.

전국 각지의 유명한 한우 선물세트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한 명품 한우 횡성 한우로 ‘횡성한우 특선((2.0kg)’을 56만8000원에, ‘횡성한우 엄선 2호(2.0kg)’를 39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대관령 한우는 평창, 영월, 정선 등 해발 700m에 자리한 최적의 사육지에서 사육한 청정 한우로 등심, 살치살, 양지, 사태, 불고기로 구성된 ‘대관령한우 엄선 1호(3.0kg)’ 62만 원, ‘엄선 2호(2.0kg)’는 39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울릉도 칡소도 2010년 이래 명절 선물로 전량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등심,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칡소 특선세트(2.4kg)’를 45만 원(200세트)에 판매한다. 칡소는 한정된 사육두수와 보존을 위하여 매년 명절에만 한정된 양만 판매하고 있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친환경·동물복지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친환경 화식 한우세트(2.0kg)’를 32만 원에, ‘동물복지 돈육 세트(2.4kg)’를 9만8000원에 판매한다. 화식한우는 볏짚과 쌀겨 등을 끓여 만든 전통 방식의 화식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로 경남 산청에서 자연 순환 농법으로 키운 산청 유기농한우를 활용한다. 프리미엄 화식한우로 ‘안심 샤토브리앙 세트(1.6kg·48만 원)’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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