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강도 높은 ‘크롬소프트 20’… 최적의 스핀 만드는 ‘죠스 MD5’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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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Golf] 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제작한 골프공과 탁월한 성능을 지닌 웨지를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4세대 크롬소프트 20 골프공은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미래형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골프공 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캘러웨이골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치코피에 위치한 공장에 6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3D 엑스레이 장비를 도입해 볼의 코어가 중앙에 위치했는지, 디자인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로 인해 불량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크롬소프트 20 골프공은 ‘크롬소프트 20’, ‘크롬소프트 20 트리플 트랙’, ‘크롬소프트 20 트루비스’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산된 크롬소프트 20 골프공은 제3기관의 로봇테스트에서 과거 모델에 비해 성능(비거리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크롬소프트 20 골프공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그래핀을 아우터코어에 삽입해 이너 코어의 사이즈를 과거 모델에 비해 34%가량 키운 것이 특징이다. 더 커진 이너 코어는 더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비거리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캘러웨이골프의 자체 기술인 ‘뉴 하이 스피드 멘틀 시스템’은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내며, 일관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이상적인 스핀을 형성한다. 과거 모델과 비교해 약 10%가 얇아진 우레탄 커버는 골퍼가 쇼트 게임에 돌입했을 때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캘러웨이골프 만의 기술인 ‘육각 딤플’은 볼의 체공 시간을 늘려 최적의 탄도를 만들어낸다.

캘러웨이골프의 수석 디자이너인 로저 클리블랜드가 직접 디자인한 ‘죠스(Jaws) MD5 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죠스 MD5 웨지는 골퍼들의 호응이 좋았던 맥대디 4 웨지의 후속 버전이다. 이 웨지의 특징은 새롭게 채택된 ‘37V 그루브’다. 페이스 홈의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 둔각으로 그루브를 디자인해 어떤 환경에서 샷을 하더라도 스핀 양이 많이 발생하도록 했다. 또한 죠스 MD5 웨지는 페이스와 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켜 백스핀을 향상시키는 ‘그루브 인 그루브 기술’을 탑재했다.

웨지의 소재는 8620 마일드 카본 스틸을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컬러는 플래티넘 크롬과 투어 그레이의 2가지. 죠스 MD5 웨지의 소비자 가격은 샤프트 선택에 따라 26만 원부터 28만 원까지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죠스 MD5 웨지는 강력한 백스핀과 정확한 컨트롤 능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면서 “상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목표물을 강하게 물듯, 볼을 강력하게 쳐내 그린 위에 안착시키는 죠스 MD5 웨지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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