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중증환자 처음 100명 넘어서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9-02 03:00수정 2020-09-0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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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 있는 치료병상은 43개 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상태가 악화된 위중·중증 환자가 100명을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발병 후 위중·중증 환자가 세 자릿수가 된 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다. 하루 전에 비해 25명이나 늘었다. 지난달 18일에는 9명에 불과했다. 약 2주 사이에 12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이다. 위중·중증 환자 증가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아진 영향이 크다. 보통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7∼10일 후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걸 감안하면 이번 주말까지 계속 위중·중증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환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현재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에 43개로 전날에 비해 4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10개에서 9개로 오히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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