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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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 철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한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페로타임즈·사진)가 출간됐다. 책은 철이 우주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으며, 어떻게 지구에서 가장 많은 금속이 됐는지, 철이 왜 많이 쓰이는지 등을 설명한다. 이어 산화물 철광석에서 불순물을 분리하고 철을 뽑아내는 제철 기술의 발달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보여준 뒤, 뛰어난 제철 기술을 가진 집단이 전쟁 등을 통해 문명의 패권을 잡아왔던 ‘철의 문명사’를 시계열로 보여준다. 또 철이 그리스 철학과 중국의 제자백가 사상에 미친 영향, 불교의 철불(鐵佛)과 에펠탑 등 예술에 끼친 영향 등을 다양하게 짚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철 및 철강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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