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의 신임 대표로 김이배 부사장(사진)이 취임했다. 제주항공은 1일 김 대표가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해 승무원 라운지에서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취임식은 현장 방문으로 대신했다.
김 대표는 사내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DNA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년 경력의 항공 분야 재무 및 기획 전문가로 아시아나항공 전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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