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정비 전문가 양성 과정 ‘AMT 프로그램’ 교육생 14명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11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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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그룹 전문 교육 과정… 국내서 총 230명 양성
13기 교육생 심사 거쳐 14명 선발
졸업생에 본사 인증 및 공인·채용 기회 보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 1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그룹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도록 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독일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 3명이 투입돼 자동차 기초교육과 벤츠 특화 교육, 최신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13기 교육생들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총 14명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5개월 동안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QST, Qualified System Technician) 자격 획득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 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서비스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국내 졸업생들은 전 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을 차지하고 국내 대회에서도 1~2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2년제 이상 대학교에서 자동차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예정자다.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9일까지 각 딜러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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