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카이 응급실’ 소방헬기 첫 운영…닥터헬기급

뉴스1 입력 2020-05-08 06:09수정 2020-05-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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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앞으로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착륙하고 있다. © News1
서울시는 ‘스카이 응급실’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항공대는 기존에 운영중인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3호기)에 화학·심장효소 검사장비를 새롭게 탑재해 닥터헬기급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4월부터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화학·심장효소 검사장비는 소량(0.2cc)의 혈액으로 간·신장·전해질 이상과 급성심근경색 등 증상을 수분 이내에 검사·진단하는 응급 의료장비다.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진이 탑승해 이송 중에 응급 수술이 가능한 닥터헬기 기능은 물론 인명구조와 수색활동, 화재진압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는 전천후 소방헬기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국내 닥터헬기는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도입되어 현재 전국에서 7대 운영중이며 서울시에서 닥터헬기 기준에 충족하는 소방헬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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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3호기 소방헬기에 이어 도입한지 20년이 넘은 1호기 소방헬기도 오는 2023년까지 닥터헬기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방헬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소방항공대는 최근 3년(2017~2019년)간 연평균 220여건 이상 출동하고 있으며 소방헬기를 통해 매년 190여명의 환자를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서울시 스카이 응급실 소방헬기를 통해 서울시민에 대한 안전망을 지상에서 하늘까지 확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 촘촘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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