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쿠킹포일 분리수거하자[내 생각은/신부용]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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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포장할 때 흔히 쓰는 알루미늄 쿠킹포일은 순도 99% 이상의 알루미늄이다. 재활용한다면 재활용 폐기물 중 최고의 가치를 가진다. 미국은 철저한 재활용으로 전체 알루미늄 제품의 75%를 충당한다. 미국 알루미늄협회는 가정에서 쓰고 난 쿠킹포일이 크게 더렵혀지지 않았을 경우 버리기 전 2, 3번 더 쓰도록 권고한다. 다시 쓸 수 없을 경우에는 걸레나 폐지로 깨끗이 닦고 만두 빚듯 공 모양으로 만든다. 또 맥주병 뚜껑 같은 알루미늄 폐기물을 모아 함께 감싸서 둥글게 만든다. 폐알루미늄이 나올 때마다 이 공에 덧씌워 야구공만 해지면 분리 수거통에 넣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름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을 말끔히 닦아 내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가 큰 일인 만큼 분리배출에 정성을 들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부용 서울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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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오일#알루미늄#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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