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냐, 이런 질문이 좀 있었다. 저희 입장은 간단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청문경과보고서 기한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내일 돼 봐야 결정을 하는 거다.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보자 검증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저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보고 있다”며 “저희는 지명한 것이지 저희가 주도한 것은 아니다.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한다. 국민께 판단을 구하게 된다”면서 “시간, 질문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