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창 현미는 제17회 동아국악 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장원, KBS국악대경연 판소리부문 장원,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수많은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명창이다.
이번 현미의 두 번째 소리길 프로젝트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판소리 ‘보고지고’ 는 국악인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김세종제 춘향가 전대목을 5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완창판소리 공연이다. 우아하고 고제 판소리의 기풍을 잘 간직한 명창 현미의 소리공력과 연기력이 더해져 전통예술의 진수 완창판소리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시대정신을 담아낸 활동을 많이 한 명창 현미가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나듯 우리 민족의 하나됨을 기원하는 서울, 목포, 전주, 부산, 제주 등 5개 도시 순회공연의 첫 번째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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