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니스’와 이색 협업… 올해 마지막 한정판 컬렉션 내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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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준비했다. 사진 왼쪽부터 블랙 쿠션, 루즈 홀릭 리퀴드 슬로 매트, 더블-엔디드 아이 디자이너 펜슬 박스(별도 출시), 섀도 듀오, 글로 컨투어 듀오, 셀 에센스 대용량.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준비했다. 사진 왼쪽부터 블랙 쿠션, 루즈 홀릭 리퀴드 슬로 매트, 더블-엔디드 아이 디자이너 펜슬 박스(별도 출시), 섀도 듀오, 글로 컨투어 듀오, 셀 에센스 대용량.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패션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와 협업해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리스타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헤라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독창적인 패션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블라인드니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뷰티와 패션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이색적 만남을 통해 성별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빛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블라인드니스는 글로벌 패션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신규용과 박지선의 패션 브랜드로, 눈을 감았을 때 상상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그에 맞게 성별의 구분을 짓지 않는 유니크한 젠더리스(genderless) 컬렉션으로 매 시즌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헤라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 역시 ‘Play with QUINGS(Queen과 King의 합성어)’라는 콘셉트로 사라진 성별의 경계와 조화를 표현했다. 트럼프 카드를 연상시키는 패턴들과 카드 속 왕, 여왕을 합쳐 놓은 듯한 모습의 인물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또한 블라인드니스의 아이덴티티인 진주를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제품 용기와 상자 디자인에 그대로 표현하고, 연말의 화려한 분위기에 맞게 고급스러운 펄과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은 헤라의 베스트셀러인 ‘블랙 쿠션’ ‘셀 에센스’ ‘섀도 듀오’를 비롯해 강한 지속력과 매트한 마무리감의 리퀴드 립 ‘루즈 홀릭 리퀴드 슬로 매트’ 하이라이터와 컨투어링이 함께 구성된 ‘글로 컨투어 듀오’를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도 연말을 맞아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아닉구딸 컬렉션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로맨틱한 컬러의 향연으로 초현실주의를 지향하는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세련된 무드 안에서도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 선물로 제격이다.

기하학적인 디자인 속에는 아닉구딸 하우스의 상징적 요소인 G마크와 나비, 향수병, 캔들 패턴이 새겨져 있다. 이에 로맨틱한 밤을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까지 더해진 추상적인 패턴 속에서 낭만적인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듯한 홀리데이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핑크와 네이비, 골드, 레드 등의 다채로운 컬러 조화 역시 감각적이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아닉구딸의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향수 세트 3가지와 캔들 2가지로 구성돼 있다. 향수 세트 중 ‘프티트 셰리 오 드 퍼퓸’과 ‘로즈폼퐁 오 드 뚜왈렛’ 세트는 같은 향의 휴대하기 좋은 10mL 미니 사이즈 향수가 고급스러운 골드 케이스에 담겨 함께 제공된다. ‘테뉴 드 스와레 오 드 퍼퓸’은 동일한 향으로 부드럽고 실키한 텍스처의 바디 크림 175mL가 함께 구성된 세트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연출해줄 캔들 역시 단품과 세트로 각각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품으로 선보이는 ‘윈 포레 도르 캔들’은 오렌지와 만다린의 향과 시베리아 소나무 향이 조화를 이뤄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향초다. 또한 윈 포레 도르 캔들과 함께 매혹적인 불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아 서더 캔들’, 산뜻하고 신선하면서 평온함이 느껴지는 오렌지향의 ‘엉 에어 드 아드리앙 캔들’ 3종으로 구성된 트리오 세트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닉구딸의 2018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70g 캔들 단품을 제외한 컬렉션 제품 구매 시 홀리데이 패턴의 여권 지갑을 증정한다. 테뉴 드 스와레 세트 구매 시에는 ‘뉘 에 콩피던스 오 드 퍼퓸’ 10mL 듀오 세트를 증정한다. 단, 한정 수량 이 소진되면 프로모션은 자동 종료된다.

연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헤라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및 면세점의 헤라 매장, 아닉구딸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은 전국 아닉구딸 매장 및 아모레퍼시픽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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