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음악교육 돕는 ‘뽀꼬 아 뽀꼬’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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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뽀꼬 아 뽀꼬’가 있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용어로 천천히라는 뜻이며, 장애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은 물론이고 세계적 음악가와의 협연, 전문 연주홀에서의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발굴하고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다. 여기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매년 가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연다. 지금까지 5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예술고등학교나 음악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 15명을 선발해 ‘비바 챔버 앙상블’을 창단했다. 음악 레슨과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기연습, 심화연습, 마스터 클래스 등을 거쳐 역량을 향상시키고 정기평가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드림펀드로 ‘비바 챔버 앙상블’을 지원하고 있다.

‘비바 챔버 앙상블’은 현재 2기 단원들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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