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조직 ‘위디아’팀 구성해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에 적극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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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효율성과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적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또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 루트를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에도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정제용량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석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기에 투자를 지속해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과 45만2000 배럴의 탈황시설 등 최첨단 시설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청정에너지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질유 분해시설 확충, 석유화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위해 500억 원을 투자해 완공한 실증플랜트가 올해 가동에 들어갔다.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조직 ‘위디아’팀도 신설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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