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보험 ‘애니펫’ 연 최대 1900만원까지 보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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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반려견의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 ‘애니펫’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배상 책임, 사망 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순수 보장성 보험이다. 보험 기간 1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애니넷은 6가지 플랜과 3가지의 선택형 특약으로 구성됐다. 6가지 플랜 중 ‘기본 플랜’은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70%를 보장한다. 실속형(1일 10만 원, 연간 1000만 원 한도)과 안심형(1일 15만 원, 연간 1500만 원 한도)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술확장 플랜’은 기본 플랜에서 보장하는 수술비를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을 보장해준다. ‘종합 플랜’은 여기에다 피부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망 위로금, 슬관절 수술, 배상 책임 보장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애니펫은 보상 한도가 높아 매력적이다. ‘종합 플랜’ 안심형은 입원비 및 통원비 1500만 원, 수술비 300만 원, 슬관절 수술 100만 원 등으로 연간 총의료비 보상 한도가 최대 1900만 원이나 된다. 특히 입원비와 통원비는 실속형의 경우 연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안심형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배상책임도 사고당 3000만 원까지 보상한다.

애니펫은 생후 60일부터 만 6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가 되면 재가입을 통해 만 12세 11개월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때 반려견 이름과 견종, 생년월일, 성별, 털 색깔 정보가 필요하며 등록견은 정부 등록번호, 미등록견은 사진 2장과 예방 접종 증명서 또는 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금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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