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 위한 ‘우먼스 굿마켓’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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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경기 수원시 홈플러스 영통점에서 12월 31일까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우먼스 굿마켓’을 열고 있다.

우먼스 굿마켓은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하는 기업은 연말까지 석달 동안 판매수수료를 내지 않고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자유롭게 알리고 팔 수 있다. 일종의 ‘무상 팝업스토어’인 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부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감안해 주부들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편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여성기업을 엄선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통점 3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9개 여성기업이 참여한다.

생산 규모가 작아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부들의 육아와 가사에 도움을 주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유아 수제화, 유아용 드론 등 유아용품이 판매된다. 또 유해 성분이 없는 립스틱 등 여성용품도 있다. 앞치마와 요리티백 등 주방용품도 한자리에 모인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와 초극세사 침구류 등도 판매된다.

홈플러스 나경안 상생발전팀장은 “여성기업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 상생 확대의 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광역지자체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기업ir#기업#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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